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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 샤말 이라는 토켄의 C22A 휠셋을 구매 했다.
샤말 휠셋을 달면 자전거가 샤말샤말 해지고
업힐에서는 샤말요정이 밀어준다던데
어떤 느낌인지 짐작이 간다ㅎ
토켄은 요정따윈 없지만 가볍고 부드럽게 굴러가는 맛이 있다.
1.2kg 대의 초경량 클런처 알루미늄 휠셋
오리온에 끼워져 있던 펄크럼 레이싱 7 보다 700g 정도 가벼운 무게란다.
손으로 들어봐도 무게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
가볍다.
펄레7 뒷바퀴에 있던 스프라켓을 옮겨 달아도 펠레7이 더 무겁다.
난 로드를 타본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다른 휠셋은 서본적도 없어서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체감상으로는 느껴지는것은 가볍다는거
페달링도 가볍다. 확실하게
그리고 평속도 2~3km 정도 올라갔다.
이건 뭐 단순히 휠셋보다 요즘 자장구를 오래타기도 하고
지난주 금강 이후에 몇일의 휴식이 도움이 된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풍에서도 자장구가 가볍게 느껴지는건 플라시보 효과였을까??ㅎㅎ
70만원이라는 가격이면 자전거를 한대 더 살 가격인데
자전거를 한대 더 사서 탄다면 이런 만족감을 느낄수가 있을까??
이런 만족감들이 사람들을 개미지옥으로 불러들이나 보다ㅜㅜ
이미 내 카드는 탈탈 털리고
생활은 궁핍해 지고
자장구나 타야지ㅜㅜ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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